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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대간

대간릉 시리봉 091215

by 숲길로 2009. 12. 17.

코스 : 매요리(09:45) - 88고속도(10:30) - 781봉(12:30 점심) - 아막성(13:25) - 복성이재(13:55)

 

 

별도 가 볼 일 전혀 없을 대간릉 야산길, 조망산행이나 하려 팀에 묻어 다녀온다. 

지난 번 인상이 워낙 강하여 이번엔 좀 심드렁이다. 흐리고 추운 날씨라 길지 않은 코스, 내처 걷다보니 한나절 짧은 산행이 되었다. 

고만고만 오르내리며 이어가는 동네 뒷산길, 산불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울창 솔숲길인데 울나라 야산들 대부분 그러하듯 진달래철이 가장 볼만 하겠고, 오늘처럼 조망조차 없다면 좀 지루할 코스.

조망 없을 듯해 별 궁금하지도 않은 시리봉은 무심코 지나쳤다.

 

 매요리에서 건너보는 황산. 뾰족한 봉우리가 인상적이다.

 려말, 이성계와 이지란이 아기발도 지휘의 왜군과 격전 치렀던 곳.

 

 88선 건너 산불 났던 지역 가파르게 오르며 돌아보는 서북릉

 

 삼봉산-투구봉릉과 서북릉 뒤로 지리 주릉이 떠오른다. 주릉만 당겨본다.

 두류릉으로 이어지는 상중하봉, 제석봉 건너 연하 삼신봉이 뚜렷하다.

 

지리 연릉 올려다보는 곳에 지리산 휴게소

 

 지리산 휴게소와 오봉산

 

 돌아본 수정봉 고남산과 대간릉. 지나온 길이 한눈에 든다.

 

 건너편 능선 너머로 장수 팔공산과 천미터급 고도로 뻗는 정맥 줄기

 

 당겨본 고남산. 오른쪽 암봉이 눈길을 끈다.

 

 지나온 산불지역 능선. 볼품 없지만 조망은  좋았다.

 

 다시 당겨본 고남산릉. 운봉 오른쪽으로 단연 우뚝한 모습이다.

 

 억새숲길 가는 이들

 

 

 

고남산에서 만행산 팔공산릉까지

 

 뒤돌아본 능선 너머 서북릉

 

 다시, 주릉과 삼봉 투구봉릉, 서북릉

 

 당겨본 주릉.  촛대 영신 칠선 덕평까지?

 

 다시 고남산릉. 머리 고리봉릉 뒤로 무등산도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가조 합천 방향. 아마 비계산과 오도산, 감악산과 월여산쯤이 분간된다.

 

 백운산과 괘관산

 

 돌아본 시리봉 왼쪽으로 지리 주릉.

무심코 지나친 시리봉은 781봉과의 사이에 있는 헬기장 좀 전에서 다녀와야 할 듯.

 

 진행방향 봉화산릉 뒤로 장안산이 고개 내밀려 하고, 팔공산 오른쪽 삐죽한 건 선각산일까?

그쪽만 당겨본다.

사두봉에서 팔공을 거쳐 북으로 이어지는 정맥이 뚜렷하다.

 

 781봉 오르며

 하 볼게 없으니 저런 시덥잖은 바위조차 부채바위라던가 머, 이름이 있고...

 

 아막성터로 이어지는 능선 너머 철쭉군락지인 봉화산릉이 한 눈에 든다.

 

 아막성터. 핏자욱 지워진 폐허다.

 

 번암면 소재지를 가운데 두고 고남산과 881.9봉

 

하산길, 인상적인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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