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늘 버겁다.
기술은 말할 것도 없고, 그를 보는 법조차 모른다. 매사를 지나가며 흘려보는 데 익숙한 안목 탓일까?
여태 꽃을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생애의 모든 절정, 눈부시고 어지러워 늘 거리 두고 비켜서거나 외면하기에 급급했던 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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