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과 여행/전라 충청권

선운산 꽃무릇 2

by 숲길로 2009. 9. 28.

 

 꽃은 늘 버겁다.

기술은 말할 것도 없고, 그를 보는 법조차 모른다. 매사를 지나가며 흘려보는 데 익숙한 안목 탓일까?

여태 꽃을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생애의 모든 절정, 눈부시고 어지러워 늘 거리 두고 비켜서거나 외면하기에 급급했던 건지도...

 

 

 

 

 

 

 

 

 

 

 

 

 

 

 

 

 

 

 

 

'산과 여행 > 전라 충청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천산 가을소풍 2  (0) 2009.10.27
강천산 가을소풍 091026   (0) 2009.10.27
선운산 꽃무릇 보러 090924  (0) 2009.09.28
월출산 2  (0) 2009.09.23
월출산 090919  (0) 2009.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