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다
신선봉. 먼지 폭폭한 산길에 질려서일까? 휑뎅그렁한 정상부와 사람들이 전혀 신선스럽지 않아 보인다.
사람들이 거의 오지 않는 금선대쪽 암릉에서 혼자 점심 먹으며 굽어본 화양리쪽.
멀리 보이는 건 추월산이겠다.
금선대 암릉을 잠시 나가본다. 조심스럽게 더 진행할 수는 있겠으나...
까치봉 암벽 사진만 찍고 돌아온다. 아래는 당겨본 모습.
신선봉 내려서며 성긴 숲 사이로 본 금선대 암릉은 아주 볼만했는데
신선봉에서 까치봉까지, 근접 조망지점은 한 군데도 없다. 유일한 조망대에서 본 모습인데 너무 멀어졌다.
돌아본 신선봉
까치봉 오르며 돌아본 입암산쪽. 멀리 보이는 건 방장산 쯤?
까치봉
까치봉에서 돌아보다
까치봉에서 본 신선봉릉
주등로 벗어나 잠시 숨 돌린 곳에서 본 산빛.
이 능선은 조망대가 거의 없다는 게 흠.
영취봉 벼랑에 달린 솔
굽어본 금선게곡
영취봉 암릉부인데 오른쪽 조망 뿐 왼쪽(써레봉쪽) 조망은 없다.
왼쪽 조망처 찾다가... 나뭇가지 사이로 당겨본 원적암.
원적암과 백련암을 잇는 코스도 한 번 걸어보고 싶은 길인데 저 번쩍이는 불상을 보니...
역시 나뭇가지 사이로 당겨본 써레봉
부드럽게 이어지던 길이 내장사 뒤에서 좀 가팔라진다.
낙엽 푹푹 빠지는 길을 미끄러지듯 내려오면 내장사 바로 뒷쪽.
오른쪽으로 살작 빠지면(왼쪽은 스님들 전용공간이므로 주의!) 절 후문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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