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진틀 - 신선대 - 백운산 - 억불봉 - 노랭이봉 - 동동마을
백운산 정상부
대구서야 워낙 먼길이라 꽃철 맞추어 이른 봄날에만 주로 찾는 산이지만, 매화 아니어도 사철 좋겠다.
활엽과 억새 무성하니 연두의 봄빛이나 가을빛이 고울 건 뻔한 일이고, 자락이 깊고 너르니 여름 골짜기 또한 서늘하겠다. 희푸른 눈발 아래 유려한 능선들의 겹빛깔 속살 선연해질 겨울은 어쩌면 내 가장 궁금한 철이기도 하다.
신선대와 백운산 정상의 조망이야 워낙 빼어나 두말할 필요가 없고, 억불봉 가는 길의 억새 능선이나 억불봉, 노랭이봉의 조망은 시간에 쫓겨가며 부지런히 발품 판 댓가였다. 노랭이봉까지 올랐다면 능선따라 동동마을까지 내려서는 것이 더 수월하겠다.
돌아본 백운과 매봉(오른쪽)
억불봉 가며
억불봉 파노라마 - 가운데 노랭이봉, 오른쪽 백운산
억불봉에서
노랭이봉 과 백운 주릉
백운 주릉
노랭이봉에서 보는 백운(왼쪽)과 억불(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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