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대간
귀네미 고랭지 2
숲길로
2011. 2. 23. 17:05
아직 귀네미에서
물탱크 있는 1058봉 오르며 돌아보니... 두타가 둥두렷 떠오른다.
두타와 청옥
환선봉에서 함백산까지
두타 함 더 돌아보고...
덕항산릉.
가장 높은 게 덕항산정, 맨 오른쪽이 환선봉. 뒤로 멀리 매봉산 고랭지
뒤로 멀리 육백 응봉산릉과 백병산릉이 걸린다.
왼쪽 저 둥근 봉우리도 마루금. 앞선 일행들은 저 봉우리 앞까지 갔다가 막상 오르지 않고 우회로 접어든 듯하나 뒤따르는 우리는 그럴 필요 없으니...
기냥 이 눈밭을 가로질러 간다.
워낙 양지바른 곳이니 눈은 깊지 않다.
재밌는 건, 눈 표면이 얼어 얇은 얼음막을 이루었고 그 아래는 온실 효과로 눈이 녹으니 눈과 얼음막 사이가 들떠 있다.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얼음막이 챙그랑거리며 깨져 나간다.
다시 산길 접어들어 바로 눈에 띄는 덕항산 특유의 암릉
개간 덜 된 밭 가장자리 따라가며 건너보다
마을을 당겨본다.
자암재에서 건너보는 덕항산릉. 맨 왼쪽 봉우리가 덕항산, 맨 오른쪽은 환선봉.
슬적 당겨본다.
옆으로 돌려보고...
건너, 귀네미 쪽에서 뻗어내리는 능선
공터. 푸른 계절 들꽃 만발하던...
환선봉 오르며 돌아보는 자암재
환선봉에서 보는 귀네미
대이리 협곡
능선에서 다시 함 돌아보고...
오후햇살 드는 예수원 내림길에서